분류 전체보기457 306 days to go, 굶주린 자식을 먹이려고 아픈 사람도 못 본 채 하는 아버지들을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 306 days to go 오늘의 책 : 장강명, 팔과 다리의 가격 팔과 다리의 가격(이 사람 시리즈 지성호) 지난 1월 30일 워싱턴 의회 국정연설 연두교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성호 씨를 소개하며 “지성호의 이야기는 모든 인간의 자유 갈구를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2월 8일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다시 한 번 그를 언급하면서 지성호 씨의 이야기는 세계에 알려졌다. 지성호는 1982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출생했고 ‘고난의 행군’ 시기인 1996년 열차 사고로 한 손과 한 다리를 잃고 꽃제비 생활을 했다. 2006년 북한을 빠져나와 목발을 짚은 채 중국에서 라오스, 미얀마, 태국까지 1만여 킬로미터를 거쳐 한국에 도착했다. 『팔과 다리의 가격』은 기자 출신으로 첨예한 현.. 2023. 3. 1. 307 days to go, 글쓰기 연습 - 독자를 기억할 것,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쓸 것 307 days to go 오늘의 책 :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에서 오늘 배우고 깨달은 것 1. 반드시 독자를 기억할 것. 독자에게 의미 있는 글을 써야하고, 독자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써야한다. 이 대목에서 잠깐 숨을 멈출 정도로 반성했다. 나는 철저히 자아중심적인 글쓰기만 하고 있었다. 결국 이 블로그조차도 불특정 다수라는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인데 내 이야기만 주구장창 했으니! '나의 욕망에서 출발하더라도 자아의 전시가 아니라 모두이 이익이 되도록 알찬 글을 쓰려는 노력을 기울여야죠.' p96 2. 글은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써야한다. 그러면 과도한 형용사와 부사의 사용을 줄여 훨씬 담백하고 읽기 부드러운 글이 완성된다! '나는 물을 많이 마신다'보다는 '나는 하루에 물을 1.5.. 2023. 2. 28. 스타벅스 더북한산, 주문하고 받는 데 1시간 걸림😱 은평구 북한산 바로 아래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이 생겼다고 해서 뷰가 아름다울 것 같아 평일에 방문☕️ #북한산스타벅스 2월 15일에 오픈한 스타벅스 더북한산점 평일에 갔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회사 밖 평일은 이런 거구나. 이렇게 평일 대낮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니. 방문객들은 꼭! 도착하자마자 자리를 잡기 전에 주문을 먼저 해야합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었는데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고 음식을 받는 데까지 거의 한 시간이 걸렸기 때문 ㅋㅋㅋㅋㅋㅋ 114번째 메뉴로 준비중이라길래 뭐지? 뭐지? 했는데 정말로 1시간이 걸렸다 😱 배고파서 머리 어지러워 질 쯤에야 나온 음식 1~2층은 매장, 3층은 루프탑 북한산이 코 앞에 있고 카페 앞에 산책로(?)도 잘 되어있어 자연 한 가운데서 몸과 정신.. 2023. 2. 28. 308 days to go, 내가 내 서사의 편집권을 가지는 일 = 글쓰기 308 days to go 오늘의 책 :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내가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언젠가 어디서 읽었던 문장, 누군가가 나에게 해줬던 이야기들, 혹은 다른 책에서 읽었던 이야기를 어떤 책에서 발견하면 뇌에 조명이 번뜩 켜지는 기분이다. 그만큼 반갑고 내 마음 속에 깊이 남게 된다. 를 읽을 때는 특히나 그런 대목이 많아서 아직 책의 반도 안 읽었는데 독서 인덱스가 벌써 잔뜩 붙었다! 김연수 에 실린 단편소설 '진주의 미래'를 보면, 어떤 사고를 겪고 언론이나 타인이 판단하는 대로가 아니라 자기만의 방법대로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싶어 방화를 저지르는 여성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 의미를 오늘에서야 깨닫는다. 그녀 역시 "그 일이 내 삶의 지배자가 아니라 내가 내 서사의 편집권을 가짐으로써 그 일을 다스.. 2023. 2. 27. 309 days to go, 모네의 <수련>에 담긴 이야기 309 days to go 오늘의 책 :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 극장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 극장 EBS클래스ⓔ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 극장〉을 통해 수많은 시청자를 매료시킨 정우철 도슨트의 그림 해설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보자. ‘미술계의 스토리텔러’로 불리는 정우철 도슨트의 해설은 시대를 빛낸 거장의 삶이 아닌, 화가라는 한 사람의 삶에 집중한다. 눈앞에 펼쳐질 듯한 생생한 배경 소개와 함께 그곳을 살았던 화가의 일생을 따라 가며 화가와 그림 사이에 서서 그 관계를 깊이 들여다보고자 한다. 지금은 엄청난 가치로 평가받는 그림이 당시에는 얼마나 파격적이었는지, 그 안에 화가의 어떤 순간이 담겨 있는지를 읽으면서 그림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명화를 보기 위해 해외의 미술관에 자유롭게 갈 수도.. 2023. 2. 26.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 극장, 파리를 배경으로 활동한 다섯 화가의 삶과 작품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 극장 정우철 지음 구스타프 클림트 툴루즈로트레크 알폰스 무하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클로드 모네 이 다섯 화가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다. 19세기 후반 ~20세기 초반, 파리를 배경으로 활동안 화가들 내가 잘 몰랐던 로트레크와 무하, 모딜리아니의 삶과 작품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 나는 특히 로트레크의 작품에 마음이 갔다. Lautrec 로트레크 귀족으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버림 받고 귀족사회로부터 소외 당한 로트레크 그런 로트레크는 자신처럼 소외된 사람들, 하층민의 삶을 캔버스에 옮긴다. 그는 매춘 업소에서 몇 달간 묶으며 이 곳에서 일하는 여자들의 삶을 그린다. 그래서 세상의 비난도 많이 받았지만, 귀족으로 돈이 부족하지 않았던 로트레.. 2023. 2. 26.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7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