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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쓸모 : 디지털 기록의 시작 디지털 기록의 시작 책을 읽고 나면 뭐든 나한테 남는 게 하나는 있어야 하는데, 책을 읽고 블로그를 개설했다. 디지털 기록의 시작이다. 나는 노트에 글을 쓰고 스티커를 붙이고 연필이나 형광펜으로 줄 긋는 것, 아날로그 기록을 좋아해서 노트 사는 게 취미이고 노트에만 빼곡히 기록했는데, 그걸 디지털화 해보고 싶어 시작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확실하게 나에게 하나는 남겼다. 책은 술술 읽혔다. 책 내용은 작가가 기록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일상과 일터에서 받은 영감, 그것에 대한 기록이다. 기록 자체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녀의 일상 영감 기록이 또 나에게 좋은 영감을 주었다. 자연스럽게 신기하게도 타인에게 잘 보이려고 할수록 멀어진다. 내 마음만 힘들어지고 사랑 받으려는 애초의 목적 달성도 어려워진.. 2021. 5. 19.
[신랑예복] 처음으로 남친 수트 맞춰준 날 스플렌디노 본점에서 남친 예복 맞추기 우와. 남자친구 예복을 맞춰주는 날이 오다니. 예복은 내가 사주고 싶었다. 의미 있는 옷이니까. 플래너에게 추천받아서 스플렌디노 본점에서 맞춤정장을 했다. 예식장 패키지에 신랑 예복 대여까지 포함되어 있었지만, 그건 본식 때만 빌리는 거고 촬영용 정장이 필요하기도 해서 남친 예복이 필요했다. 기성복으로 할지 맞춤을 할지 끝까지 고민하다가 어차피 촬영용 예복 대여비를 생각하면 크게 가격 차이는 안 나고, 맞춤정장은 지금이 아니면 영영 할 일이 없을 것 같아서 맞춤으로 해줬다. (+결론적으로 맞춤정장으로 하길 잘했다. 엄청나게 많은 원단 종류 중에 영국 원단으로 선택했었는데 무척 고급스럽고 퀄리티가 좋다. 맞춤정장으로 할지 기성복을 구매할지 고민하는 예비부부들이 많을 텐.. 2021. 5. 8.
[웨딩밴드] 💍 Boucheron 부쉐론 파셋으로 결정! Boucheron 부쉐론 파셋 구매 후기상견례를 하고 결혼식 날짜를 잡고,그 다음으로 가장 먼저 한 게 웨딩링이었다.반지라는 것이 로맨틱하기도 하고 의미부여하기 좋은 아이템이라,인터넷으로 엄청 찾아봤다.나 못지않게 남자친구도 반지에는 관심이 많았다.우리 둘다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해서 다행.명품 브랜드, 청담동, 종로 등 여러 브랜드를 찾아보다가,부쉐론 파셋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사지 않을 수가 없었다😍너무 비쌌지만... 더이상 다른 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코로나 때문에 해외로 신혼여행을 못가니까그 돈으로 웨딩링에 돈을 더 쓰자 싶었다.결론적으로 파셋을 사길 너무 잘했고,남친은 나보다 더 마음에 들어했다!   부쉐론 파셋은 솔리테어 등 버전이 총 3가지인데,나는 '파셋 플래티늄 웨딩 밴드'로 결정파셋 .. 202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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