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 days to go
오늘의 책 :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백수린
슬픔에 빠져있는 사람에게 위로를 건네는 방법을 몰라 안타까웠던 적이 많다. 상대를 걱정하는 내 마음을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도저히 모르겠는 것이다. 오늘 백수린의 에세이에서 도움이 되는 문장을 발견했다. 당신의 슬픔을 내가 다 알지는 못하겠지만 당신이 혼자라고 느끼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
백수린의 이 에세이는 포근하고 따뜻하다. 봄날의 햇살 같다는 말로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봄날의 햇살을 음미하려고 아주 천천히 읽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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