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241

341 days to go, 읽던 책이 몇 권이나 있는데 또 새 책을 펼쳤다 341 days to go 오늘의 책 : 이영미, 읽고 있는 책이 몇 권이나 있는데 또 새 책을 시작해버렸다.(최소 3권이다.) 명절에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고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재밌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일단 동기부여를 위해 교보에 가서 이영미의 , 그리고 을 2권을 한 번에 사왔다. 그리고 좋아하는 카페에서 이 책을 읽는, 사치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들어가는 말'을 읽으면서부터 두근두근, 몸도 부릉부릉! P12. 몸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달라진 행동이 생각에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인생의 나침반까지 돌려놓고 만다. 저자는 아주 작은 일로 계기로 인생이 바뀌었다고 했다. 작은 파동이 점점 동심원을 그리며 퍼져 나갔고 결국 몸부터 서서히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 2023. 1. 25.
니나 상코비치 <혼자 책 읽는 시간>, 마법 같은 독서의 한 해 혼자 책 읽는 시간 Tolstoy and the Purple Chair 니나 상코비치 지음 "책은 삶 속으로 들어가는 도피처이다." 모든 곳에서 안식을 구했지만 찾지 못했다. 다만 작은 책 한 권을 들고 구석자리에 앉아 있을 때는 예외였다. -토마스 아 켐피스 Thomas a Kempis- 올해 '매일 읽고 쓰기' 챌린지를 하고 있다. 거창한 것은 아니고 매일 5~10분이라도 혼자 독서하는 시간을 만들고 오늘 읽은 것에 대해 인상 깊은 문장이나 떠오른 생각 등을 적는 것이다. 이 챌린지를 시작한 이유는 매일 읽고 쓰면 내 인생의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했다. 나는 늘 책을 읽는 사람이었고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지만 꾸준히 기록을 하지는 않았었다. 그러다 2년 전부터 블로그, 독서노트 등 여러 가지 방법으.. 2023. 1. 25.
342 days to go, 가족에게서 벗어나 나만의 세상에 빠지는 시간! 342 days to go 오늘의 책 : 이토록 평범한 미래 매일 읽고 쓰기 프로젝트를 하면서 설날이 가장 위기였다. 가족들에게 둘러 쌓여 있고 또 가족을 만나기 위한 시간이다 보니 책을 읽을 시간을 따로 마련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었다. 주로 자기 전에만 조금 책을 읽을 수 있었고, 그 소중한 시간마저도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잠들기 십상이었다. 그래도 이 새해 프로젝트 덕분에 조금이라도 읽기 위해 책을 펴게 되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단 5분이라도 나를 위해 낸 그 시간이 참 소중하다. 사람들에게 둘러 쌓인 명절일수록 나를 위해 낸 조그만 시간이 특히나 더 유용했다. 잠깐 가족으로부터 벗어나서 나만의 세상에 빠지는 시간, 제 3자의 시선으로 내 삶을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 2023. 1. 24.
343 days to go, 진주의 결말 343 days to go P72. 부모를 모두 잃어 혼자 남게 된 후로 그녀는 마음의 크기를 좀체 가늠할 수 없었다. 커졌다가 작아지기를 불규칙적으로 반복하는데, 그 이치를 따기지도 어려웠다. 2023. 1. 23.
344 days to go, 난주의 바다 344 days to go 오늘의 책 : 이토록 평범한 미래 이제는 어떤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는 게 무슨 뜻인지 잘 안다. 2023. 1. 22.
345 days to go,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입니다" 345 days to go 오늘의 책 : 이토록 평범한 미래 명절이라 부모님 집에서 보내는 날들 시작. 사실 명절은 먹고 멍하게 텔레비전을 보고 자고, 이것의 무한반복인데 의미 없이 보내는 시간에 최대한 책을 읽으려고 했다. 명절에 읽으려고 가져온 김연수의 . 소설가 김연수 작가는 너무나 유명한 작품을 많이 썼지만 나는 이 책으로 그의 세계를 처음 접하게 됐다. P29. "과거는 자신이 이미 겪은 일이기 때문에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데, 미래는 가능성으로만 존재할 뿐이라 조금도 상상할 수 없다는 것. 그런 생각에 인간의 비극이 깃들지요.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과거가 아니라 오히려 미래입니다." 미래가 과거를 결정 짓는다는 것은 신선한 발상이었다. 그들이 미래에 결혼을 하기 때문에 지금 같이 있다는 것.. 2023. 1.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