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132 24년 가을 : 아기랑 처음 맞은 가을🍁 이번 가을 포토 덤프아기 유아차에 태워서 신나게 가을 산책을 했다. 아기에게 낙엽을 보여주고 싶어서. 나뭇가지에서 흔들리는 잎 보고 눈이 휘둥그레지던 모습 잊을 수 없어 🥹동네 밖에 안 다녔지만 우리 동네는 계절감이 너무 잘 느껴져서 좋다 ! 올림픽공원 최고. 2024. 11. 27. 11/27 : 첫 눈이 올까요, 우리 자는 동안에 11월 27일, 수요일 자고 일어나니 올 겨울 첫 눈이 소복히 쌓여 있었다. 눈 내린 세상은 신비롭다. 하루종일 눈이 펑펑 내렸고 오후에는 대설경보까지 내려졌다. 아기랑 맞는 첫 눈. 밖에 아기를 데리고 나가 우리의 첫 눈을 기념하고 싶었지만 아직 어린 아기가 이런 추위를 감당할 수 있을지 몰라 참았다. 내 욕심 때문에 아기가 아프면 안되니까. 우리 아기 더 크면 같이 눈 맞으러 나가자. 2024. 11. 27. 11/26 : 아기는 아름답고 위대하다 11월 26일, 화요일 아기가 처음으로 스스로 뒤집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뒤집으려고 혼자 끙끙거리고 애쓰고, 결국 해내는 아기를 보며 아름답고 위대하다고 생각했다. 멋지다. 2024. 11. 26. 11/25 : 아기에게 첫 크리스마스를 in Starfield 11월 26일, 월요일 바람 쐬러 스타필드에 갔더니 코카콜라와 함께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놓았다. 대형 트리와 과자 집,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들. 평일이라 사람이 많이 없길래 줄을 서서 들어가봤다. 빛을 좋아하는 우리 아기에게 반짝거리는 첫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여주고 싶었다. 트리 불빛을 보고 눈은 휘둥그레, 입은 쩍 벌어진 채로 한참을 넋 놓고 있던 우리 아기. 아기에게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주는 것은 남편과 둘이서 데이트 다니며 좋은 것들을 보고 감탄하던 때와는 또 다른 기쁨이다. 2024. 11. 25. 11/24 : Tim Hortons Hot Chocolate 11월 24일, 일요일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아기 보는 와중에 팀호튼 핫초코 한 잔. 올해 첫 핫초코였다. 따뜻한 음료 마시니까 겨울 느낌 잔뜩. 2024. 11. 24. 잠실에 생긴 문구 천국, 문보장 ✍️ 문보장📝오랜만에 잠실 교보 갔는데 이벤트 하던 자리에 엄청 고급스러운 문구 매장이 생겨서 가보니 ‘문보장’이라는 브랜드였다 ! 문구 덕후 두근두근 💗마테, 떡메, 귀여운 도장도 있고 letterpress 넘 예쁨진짜 예쁜 것들 천국엽서, 카드 다 넘 예쁘고 고퀄인데 그만큼 비싸서 몇 개만 삼 이 BIBLIO NOTE 사고 싶었는데 일단 집에 안 쓰고 사둔 노트 많아서 구매 보류 계산하면서 직원 분께 여긴 어떤 공간이냐고 여쭤보니까 교보문고에서 새로 낸 문구 브랜드고 해외 문구를 직수입한다고 했다. 퀄리티가 뛰어난 문구들만 모여 있는 고급 문구점 느낌 ! 이제 잠실에서 친구들 만날 때 여기서 만나자고 해서 구경해야지 ! 잠실에 이런 공간 생겨서 넘 좋다아아 문보장읽고, 쓰는 사람들을 위한 도심 .. 2024. 11. 23. 이전 1 2 3 4 5 6 ··· 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