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128 JTBC 마라톤 10km 완주🏃🏻♀️🌧️ 우중 러닝, 오히려 재밌어 인생 첫 마라톤 10km, 2023 JTBC 마라톤. 이렇게 큰 대회에서 달려보다니. 힘들어도 걷지는 말자고 다짐해서 속도는 느리더라도 한 번도 걷지 않고 달렸다! 사람들의 열기와 서울 한복판을 달린다는 자유에 연습 때보다 더 잘 달려졌고 10km가 짧게 느껴졌다. 10km 코스는, 상암 월드컵경기장 - 합정 - 양화대교 - 여의도공원 놀러가던 곳을 통제된 차도에서 뛰니까 신났다. 3km까지는 진짜 힘들었고, 3-8km에는 오히려 달리는 게 쉽고 재밌었다. 8-10km 마지막이 진짜 힘들었는데 KBS 앞에서는 진짜 몸이 너무너무 무거웠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이제 얼마 안 남았어요!” 라는 말에 진짜 힘이 나서 마지막까지 달렸다. 비 내리는 것도 오히려 좋았다. 햇빛 쨍쨍한 것보다 훨씬 좋고, 비 맞으.. 2023. 11. 5. 가을 화담숲 - 모노레일 없이 가을 단풍 산책🍁(예약시간 늦으면) 화담숲 단풍놀이 단풍으로 유명한 화담숲 힘들게 예약한만큼 기대가 컸는데 좋긴 진짜 좋았다. 우리는 10:30 예약이었지만 아침에 경기도 광주로 가는 차가 얼마나 막히던지 입장시간보다 거의 30~40분 늦게 도착했다. 화담숲 예약시간보다 늦으면 입장이 안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예약시간 이후 1시간까지는 입장이 가능한 것 같았다. 슬로프 A 주차장에 주차해야 입구가 가깝다는데 슬로프 주차장은 이미 만차고 우리는 축구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구까지 15분 정도 걸어갔다. (여기서부터 이미 등산...!) 예약할 때 모노레일 티켓은 이미 매진이어서 혹시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나 봤는데 역시나 현장 구매도 매진. 그래서 우리는 예정대로 산책 겸 걷기로. 오히려 좋아. 전체 테마원을 관람할 수 있는 120분짜리 코.. 2023. 11. 2. 주말 일상 | 마일스톤, 의왕 타임빌라스 롯데아울렛, 노비스 라라, 잠실 롯백 POUND MARKET 10월 마지막 주말 날이 따뜻해서 뛰쳐나갔다. 집순이인데 어쩌다 주말마다 이렇게 돌아다니게 되는지 미스테리. 가을날 못 참지. 조금 더 추워지기 전에 누리자. 가보고 싶었던 마일스톤, 드디어 다녀왔다. 역시 커피 맛있다. 금요일 낮이었는데도 웨이팅이 있었지만, 5분 안에 금방 자리가 났다. 평일 낮에 커피 마시면서 책 읽는 게, 최고의 사치. @백운호수 백운호수 산책. 날이 따뜻해서 걷기에 좋았다. 백운호수 한바퀴 도니까 한 시간쯤 걸렸던 것 같다. 이게 휴식이지, 싶었던 시간이었다.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도 좋아서 자주 갈 것 같다. 엄마 데리고도 같이 가야지. @의왕 롯데아울렛 타임빌리지 21년, 코로나 한창일 때 오픈한 아울렛.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쾌적하고 입점된 매장도 좋았다. 남편 신발.. 2023. 10. 29. 러닝훈련 2 | JTBC 마라톤 10km 코스 준비, 느리지만 10km 뛰어보기 성공! 2023 JTBC 마라톤 10km 준비🏃🏻♀️ 추석 때 많이 먹었으니까 집에 오자마자 달리기 남편이 만들어 준 알리오올리오파스타 먹고 짐 풀면서 소화시키고 가볍게(?) 5km만 달리기. 사실 여전히 4km 뛰고 나면 힘들어서 멈추고 싶다. 이 날은 달렸다는 것만으로 뿌듯. 게다가 처음으로 페이스가 6분대로 내려갔다! 내가 10km를 1시간 10분 안에 뛸 수 있을까? 오랜만에 뛰었더니 5km 달리기도 힘들어졌다. JTBC 마라톤 10km 코스 제한시간이 1시간 20분이라는데 시간 안에 들어올 수나 있을까? 5km 뛰는 데 38분 걸렸으니까 아슬아슬하구만.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다. 평일에도 조금씩 뛰어야지. 한강을 따라 달렸던 날. 8km 성공! 한참 달렸다고 생각하고 애플워치를 봤는데, 1km도 안.. 2023. 10. 29. 🇹🇭 치앙마이 4 | 라야 헤리티지 조식, 바나나 로띠, 쿠킹클래스 Grandma’s cooking class 어느덧 서울로 돌아가는 날 동남아는 한국행 비행기가 대부분 밤 비행기라 마지막 날까지 알차게 놀 수 있다. 너무 좋은 9월의 치앙마이 DAY 4 라야헤리티지 조식 - 라야 헤리티지에서 간식 타임(바나나로띠!) - Grandma's Cooking Class - 치앙마이 공항 잡지 속에 들어와있는 것 같은 분위기의 라야 헤리티지 레스토랑 라야 헤리티지에는 레스토랑이 하나밖에 없어서 룸 이외에는 대부분 여기와서 쉬었다. 여행 오면 조식 먹는 게 왜 이렇게 기대되는지 모르겠다. 평소에는 아침을 먹지도 않으면서. 라야 헤리티지의 조식은 뷔페식이 아니고 메뉴를 보고 주문하는 방식이었다. 원하는만큼 계속 시킬 수 있어서 천천히 먹으면서 여러가지를 맛 봤다. 바나나 로띠 태국에서 먹은 것 중 제일 맛있었다... 말이 .. 2023. 10. 14. 요즘 최애 카페(올웨이즈 어거스트, 카페 텅, 르봉마리아쥬, 이터널저니) 어쩌다보니 9월부터 주말마다 엄청 돌아다니고가는 곳마다 카페 투어를 했고갔던 카페마다 다 좋았다. 책 읽기에도 좋고 예쁜 카페들. 요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카페는,망원동 올웨이즈어거스트채광도 좋고 아아랑 케잌이 맛있는 곳집에서 멀지만 주말 아침마다 가게 된다. 요즘엔 날씨도 좋아서 망원한강공원 산책까지 하고.안국역 카페 텅 르봉마리아쥬우리 동네에도 드디어 아늑하고 편안하고 베이커리도 맛있고 예쁜 카페가 생겼다. 게다가 프렌치 베이커리라 내가 좋아하는 까눌레와 잠봉뵈르가 다 있는 곳. 르봉마리아쥬는 동네에 있어서 거의 매주 갔다. 특히 오전에 가면 채광이 좋아서 여기가 동네인지 서울인지 프랑스인지 가늠이 안 갈만큼 이국적인 분위기다. 음악도 좋아서 책 읽기에도 좋은 카페다. 르봉마리아쥬 발견한 이후로.. 2023. 10. 14. 이전 1 ··· 3 4 5 6 7 8 9 ··· 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