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128 11/14 : RAINY DAY MEANS COFFEE TIME 11월 14일, 목요일 Rainy day means coffee time. 최근 비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비가 아주 조금 내렸다. 아기 낮잠 시간에 좋아하는 킨토 컵에 커피는 아니고 차 한 잔 마시면서 멍 때리는 시간. 아무리 바빠도 차 한 잔 마실 시간은 만들어 낼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2024. 11. 14. 11/13 : 오랜만에 책을 빌렸다 11월 13일, 수요일 아기가 유모차를 꽤 오래 탈 수 있을만큼 커서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갈 수 있게 되었다. 와타나베 유코의 365日. 사서 보고 싶었는데 어쩐지 절판되었다. 도서관에 있어서, 아무도 빌려가지 않아서 럭키. 나도 그를 따라 하루에 한 컷, 짧은 글을 기록하기로 다짐했다. 하루에 하나씩, 기쁨 한 가지씩 모아봐야지. 2024. 11. 13. 2024, 9월 | 본격 집순이, 틈틈이 산책, 먹고 먹고 또 먹고 육아로 본격 집순이 모드 아기 100일 전까지는 되도록 안 나갈 생각 아기 한번 아픈 이후로는 다 조심하자는 생각뿐 산후조리로 아직 러닝은 못하고 틈틈이 산책 중 매일은 못 나가고 이틀에 한 번 정도. 근데 걷다보면 골반, 무릎, 발목 다 아픔… 나아지겠지….? 육아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까 자꾸 홈웨어 사고 싶음 근데 이미 많으니까 참아야해 요즘 꽂힌 노래 보통날의 기적 - 스텔라장, 폴킴 가사가 너무 좋다💛 🎵 I’m waiting for a miracle 내 보통뿐인 나날에 Would you be my miracle ~~~ Let me be your miracle 나는 너를 사랑해 저물어가는 해는 약속을 하지 않아요 오늘이 지나가도 난 그대를 사랑해요 🎶 아기 사준 얼쓰빕 색감 너무 예쁘다.. 2024. 10. 5. 충주여행 | 서유숙펜션 한옥스테이, 서유숙카페, 여주 무이숲 카페까지 충주 1박 2일 여행 임신 중기에 다들 해외 태교여행을 많이 가지만 27주차 임산부인 나는 배도 너무 무겁고 피로하고 다들 어떻게 해외까지 가는지 엄두가 안 났다. 5월초 연휴 때 마침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충주 서유숙펜션에 룸 예약이 되길래 바로 예약했다. 서유숙펜션 한옥스테이 #충주숙소 #충주여행 #한옥스테이 #충주펜션 비가 와도 좋아 고요하고 너무 좋았다. 왜 노키즈존으로 만들었는지 바로 이해되는 대목. 조용하고 공기 맑고 진짜 시간이 느리게 가는 기분 우리가 묵었던 ‘정연’ 한옥스테이의 장점만 살린 곳. 혹시나 벌레가 있을까, 춥진 않을지 걱정했는데 방도 따뜻하고 쾌적했다! 스테이랑 붙어 있는 서유숙카페 서유숙카페에서 커피랑 바밤바라떼랑 디저트랑 사와서 우리방에서 먹었다. 집에서 쉬면 안 한 집.. 2024. 5. 7. 2023년 가을 풍경 기록해두기 - 가을이 원래 이렇게 예뻤나 2023. 11. 18. 벌써 크리스마스 트리, 서울카페쇼, 민음사 인생일력, 카페투어(사월의 물고기, 마일스톤), 아마도 올해 마지막 한강공원 피크닉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을 기록으로라도 붙잡을 수밖에. 카페쇼 가서 타발론 티 샀다. 요즘 카페인 줄이려고 허브티 위주로 마시다가 루이보스 티에 빠짐 처음으로 일력이라는 것을 사봤다. 민음사 인생일력. 매일 기분 좋은 컬러에 동양고전의 명문장을 볼 수 있다. 2개 사서 하나는 남편에게 선물했다. 각자 회사 책상 위에 올려놓고 매일 아침 한 장씩 뜯기로 다른 곳에서 같은 루틴으로 하루 업무를 시작하는 의식. 다이어리도 사고 일력도 사니까 얼른 내년이 왔으면 싶다. 2023. 11. 10. 이전 1 2 3 4 5 6 7 8 ··· 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