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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128

11/19 : 장바구니를 2만원이나 주고 샀다 11월 19일, 화요일   바쿠백(BAGGU)을 샀다. 장바구니다. 장바구니를 무슨 2만원을 주고 사냐고 생각했겠지만 이 헬로키티를 보고서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너무 귀여워. 원래 어디선가 받은 장바구니만 쓰다가 내가 돈 주고 산 장바구니가 생기니까 장바구니를 더 적극적으로 쓰고 싶어졌다. 그래서 바쿠백을 2개 더 사고...😂 가방마다 장바구니를 하나씩 넣어두었다. 쇼핑할 때 비닐봉지나 쇼핑백 받는 대신 이 예쁜 키티 바쿠백에 넣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다. 2024. 11. 19.
11/18 : 아기와 Christmas Lights 11월 18일, 월요일   아기 옷 사러 백화점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을 봤다.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이라고 부르는지? Christmas Lights라고 부르는지?) 아기가 있으니 저녁 시간에 집 밖에 잘 나올 일이 없어서 오랜만에 본 밤 풍경이었는데 크리스마스 장식까지 보니 겨울의 시작이 실감이 났다. 내 옆에 같이 차에 타고 있던 아기는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조명을 창밖으로 한참 쳐다봤다. 그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고 뭉클하던지. 세상을 보는 아기. 그때 아기에게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을 많이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이제 캐롤을 들어야지! 2024. 11. 18.
11/17 : 토스트랑 샐러드 11월 17일, 일요일 아침으로 주로 토스트랑 샐러드를 먹는다. 식빵을 구워 메이플버터를 듬뿍 바르고 샐러드에는 올리브오일 듬뿍, 화이트 발사믹도 듬뿍, 후추도 듬뿍 넣어 먹는다. 이렇게 먹으면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면서도 든든하다. 레오나르디 화이트 발사믹 덕분에 건강하게 샐러드 먹는 중. 집에서 먹는 식사가 늘어갈수록 우리 부부만의 레시피와 식습관이 자리잡아 가는 것 같다. 2024. 11. 17.
11/16 : a cup of tea 11월 16일, 토요일   오늘은 비도 꽤 많이 내리고 늦은 점심으로 족발을 먹었더니 속이 느끼해서 따뜻한 민트티가 마시고 싶어졌다. 홍차만 마시다가 오랜만에 허브티를 마시니 새로운 기분. 나는 커피보다 차가 더 취향에 맞는 사람인 듯하다. 차 한 잔 마시고 나면 새로운 기분이 장착된다.  아기가 낮잠에서 깨는 바람에 티타임이 채 10분도 되지 않았지만 비냄새 맡으며 멍 때리니 좋았다. 2024. 11. 16.
11/15 : 시간과 낙엽 11월 15일, 금요일    휴직을 해서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인파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풍구경 나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주말을 피해 평일에 올림픽공원에 가면 이런 호사로운 풍경을 느긋하게 누릴 수 있다. 작년에는 남편과 나 둘이서 이 풍경을 봤고 올해는 아기까지 셋이서 노란 풍경을 즐겼다. 사진도 남겼다.  가을이 이렇게 화려한 계절이었구나! 2024. 11. 15.
협동게임 Unrailed 2 : Back on Track ! 언레일드 2 빠져버림 새로 찾은 협동게임 ! Unrailed 2 : BACK ON TRACK  11/7부터 Early Access로10% 할인된 가격에 할 수 있어서 당장 구매      - 오버쿡드 Overcooked 1, 2- 무빙아웃 Moving out- 플레이트업 Plate up- 잇테잌스투 It Takes Two (최고...!)  협동게임 워낙 좋아해서 이것들 다 하고 할 거 없나 찾고 있었는데새로 할 게 생겨서 넘 행복(Unrailed 1이 있었는지도 몰랐음😅)     기차가 종착지까지 갈 수 있게 연료를 캐서(돌이랑 나무) 레일을 까는 단순한 게임인데 재밌다 ! 남편이랑 신나게 하는 중 ! 아직 1시간 밖에 플레이 안해봐서 뒤로 가면 난이도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하는 사람끼리 감정 안 상하고(ㅋㅋㅋ) 쾌적하..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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