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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112

August, 2022 : 메가박스 더부티크 스위트, 폴가이즈, 하늘 예쁜 8월 2022년 8월의 기록 매일 같은 경로로 같은 곳으로 출근했다가 비슷한 일을 하고 퇴근한다. 매일 거의 반복되는 저녁 루틴을 보내고 잠을 자고 또다시 다음날 아침 같은 곳으로 향한다. 얼핏 보면 끝없이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이지만 그 사이사이에 재미가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 재미와 기대를 불어 넣는 것은 내 몫이다. 8월에도 어김없이 계속되는 올림픽공원 산책 맨날 걷던 길인데 이런 팻말에 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올해 여름엔 비가 심하다 싶을 정도로, 결국 홍수가 날만큼 많이 내렸는데, 과거에 1925년에도 홍수가 나서 한강물이 송파나루까지 넘쳐 흘려 지금의 잠실, 신천, 풍납동까지 다 잠기는 바람에 마을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기록을 보니 신기했다. 지금 내가 있는 이 곳의 과거의 이야기를 들으면 신기.. 2022. 8. 28.
청송여행(소노벨 청송, 백일홍 한옥카페, 달기약수닭백숙) 여름 청송여행 Pin Vert 불어로 청송 = Pin Vert. 청송은 귀엽고 느리고 아름다운 곳이다. 한국에도 이렇게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이 많다니 더 부지런히 다녀야지. 청송에 도착하면 '산소카페 청송'이라는 문구가 여기저기 보인다. 청송은 진짜 산소카페다. 청정한 공기에 몸도 마음도 맑아지는 기분이다. 길에는 항상 사과나무가 있고 아직 덜 익은 초록색 사과들이 가득 매달려 있는 모습이 귀엽다. 사과가 빨갛게 익을 무렵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길. 하늘이 맑아서 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았다. 여름의 끝자락이다. 바람이 한여름의 바람이 아니었다. 안동 월영교 청송으로 가는 길에 안동에 들렸다. 늦은 점심으로 안동국시도 먹고 월영교를 산책했다. 나는 파란색 원피스를, 남편은 흰티에 초록.. 2022. 8. 27.
22년 여름, 제주맛집 제주카페 기록(우무, 그러므로part2 등) 2022년 여름 제주여행 작년에 이어 올해 또 찾은 제주 내가 기억하려고 남겨두는 맛집 기록 #제주맛집 #제주카페 #제주가족여행맛집 부모님한테도 인정받은 맛집들 비행기를 타야 해서 제주는 왠지 심리적 거리가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공항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포함해도 2-3시간이면 충분히 간다. 진짜 부지런한 사람만이 기쁨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다. 부지런히 계획해서 제주로 떠나자! 기분 전환하기 너무 좋은 곳! 요즘 신규 호텔도 많이 오픈하고 스테이폴리오에 예쁜 숙소도 너무 많아서 가고 싶은 곳이 진짜 많다. 또 최근에 제주 여러번 갔더니 나만의 장소 리스트도 생겨서 다시 가고 싶은 곳들도 너무 많고. 아래에 기록해두는 곳도 그런 곳들이다. 그러므로 Part 2 #제주카페 #제주디저트카페 #제주시내카페 공항 .. 2022. 8. 7.
서울 근교 드라이브, 영종도 나들이 서울 근교 영종도 드라이브 #서울근교드라이브 #드라이브장소추천 서울에서 벗어나서 좀 한적한 곳에 가고 싶어서 오전 일찍 영종도로 출발! 날씨도 좋았어서 기분 최고 37.5 브런치 #영종도브런치 #영종도브런치카페 영종도에 뭐먹을지 찾다가 37.5 브런치 카페가 있길래 바로 고. 여긴 체인점이라 다른 곳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맛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고민 없이 갔다. 점심시간 때 갔는데도 사람 없고 조용해서 좋았다. 창가에 앉으니 경치도 좋고.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뻥 뚫린 하늘을 보는게 좋았다. C27 다운타운 #영종도카페 #영종도노을카페 층마다 도시 컨셉이 있는 카페 1층은 뉴욕, 2층은 런던, 3층은 파리, 4층은 스페인(스페인의 어느 도시였지?) 컨셉으로 꾸며져 있었다. 스페인은 전혀 스페인 같.. 2022. 8. 7.
July, 2022 :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기 2022년 벌써 7월 먹고 놀기만 했는데 또 한달이 갔다 ㅋㅋㅋ 8월에는 차분히 내 시간을 많이 가져야지 이번달 기억은 사실 탑건매버릭 밖에 없다 ㅋㅋ 뒤늦게 보고 완전 빠져서 2주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월요병까지 치유해버렸다 ㅋㅋㅋ OST도 무한 반복 중. 레이디 가가 Hold My Hand 무한반복. 이렇게 어떤 것들은 삶의 아주 깊은 곳까지 영향을 미치는데, 그런 것들이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동기부여를 해준다. 먹기록 그냥 들어갔던 집인데 제주도 스타일 고기집이었다. 멜젓?도 주고 고사리도 구워주는 걸 보면! 성수동 가서 뭐먹을까하다가 #소문난성수감자탕 4시반쯤 갔더니 시간이 애매해서 그런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었다! 이자카야 가서 맥주 한잔 반 마시고 완전 취해버림 내사랑 또떡도 먹었다. .. 2022. 7. 30.
롱위켄드 LONG WEEKEND, 광화문 파인다이닝 롱위켄드 LONG WEEKEND #광화문레스토랑 #광화문맛집 #광화문파인다이닝 광화문에 새로 생긴 롱위켄드 캐나다 그로서리 마켓이자 마켓을 지나 또 다른 문을 열면, 레스토랑이 있다. 점심에는 솥밥을 팔고, 디너에는 코스 요리만 주문할 수 있다. 주말이라 예약 필수! 디너 가격은 1인당 65,000원 Cold Dish, Hot Dish, Main Dish에서 한 가지씩 고를 수 있고 POT RICE는 솥밥인데 서버 분이 나눠주신다. 나는 콜드 디쉬는 살치살 요리 핫 디쉬는 문어요리 메인 요리는 연어를 주문했다. 바삭한 연근튀김에 살치살 육회(?) 올려 먹으니 꿀짱맛 이 문어요리는 진짜 최고였다. 이날 먹은 것 중에 가장 맛있었다.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감동의 맛 연어 아래에는 바질 소스의 파스타 상상 가..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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