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51

354 days to go,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2) 354 days to go 남들 앞에 서는 일이 아직도 공포스럽다고 고백하는 의사. 의사이자 작가인 사람이 이런 고백을 하다니 위로가 된다. 책을 출판할만큼 대단한 사람들이 이런 고백을 하면 놀라우면서도 깊은 위로가 된다. 오늘의 문장 “대체로 패배하고 가끔 승리했다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결국 또 패배로 돌아온다. 그래서 삶은 눈물난다.” 이걸 알면서도 계속 하는 것이 아름다운걸까. 하루에 제대로 하는 게 별로 없는 날도, 읽고 쓰기 미션만큼은 꼭 하려고 한다. 다이어리 쓰는 시간보다 이게 먼저다. 꾸준히 읽고 이해해보려 하고 내 삶에 녹여내려는 노력을 하다보면, 나는 어떻게 바뀌어있을까? 2023. 1. 12.
355 days to go, 노라 에프런 에세이 <내게는 수많은 실패작들이 있다> 355 days to go 오늘의 책 : 노라 에프런 노라 에프론은 줄리 앤 줄리아,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 로맨틱 코미디 감독으로 유명하다. 로맨틱 코미디를 쓴 작가답게 자신의 삶도 시종일관 유쾌하고 유머러스하게 이야기한다. 여성의 삶과 나이듦에 대하여. 에세이 모음집은 그녀의 커리어를 훑는 것만로도 가슴이 벅차올랐다. 자신의 이혼, 부모의 알코올중독, 노화 등 솔직한 이야기도 인상적이었고 무엇보다 그 모든 이야기를 풀어내는 글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것이 그녀만의 매력이고 이 매력이 영화에도 나온 것이겠지? 2023. 1. 11.
356 days to go,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356 days to go 새 책을 시작했다. 읽던 책을 다 읽지도 않았는데. 이슬아x남궁인 2023. 1. 10.
357 days to go, <혼자 책 읽는 시간> 다 읽었다 357 days to go 오늘의 책 : 니나 상코비치 새해의 첫 한주도 빠르게 지나갔고 아직까지 매일 책 읽고 쓰는 나만의 프로젝트는 잘 진행되고 있다. 친구들과 저녁 먹고 들어오거나 회사에서 늦게 퇴근할 때는 매일 읽고 쓰는 것에 위기가 좀 있기도 했지만, 부담없이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5분, 10분씩이라도 책을 읽고 기록으로 남기려고 노력 중이다. 지난 연말부터 읽던 니나 상코비치의 끝. 하루 한 권 읽기, 마법 같은 독서의 한 해. 저자는 추리소설에서부터 고전 등 다양한 작품을 읽어나간다. 대부분 소설이다. 저자의 솔직하고 용감한 글쓰기에 반했고, 책에서 읽은 것들로부터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얻고 적용시켜나가는 게 존경스러웠다. 책의 의미,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 책에서 얻을 수 있.. 2023. 1. 9.
🇫🇷 프랑스 여행 EP 04 : 프랑스 쇼핑 리스트(니스, 모나코까지) 크리스마스~연말까지 프랑스에 머물렀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는 파리에 있었는데, 하필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파리의 거의 모든 샵이 문을 닫아 아무것도 살 수가 없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오르세 미술관에 빠져서 거기서 거의 반나절을 보냈고 이브날에도 6시쯤 되니 모두 문을 닫아 버렸다....!!! 그래서 대부분의 쇼핑을 니스와 모나코, 그리고 면세점에서 했다. 그래서 사실은 망한 쇼핑리스트...! 📍pharmacie cap3000 약국 화장품 쇼핑 유럽에서 가장 큰 약국 화장품을 살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니스 해변가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만 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Cap 3000이라는 쇼핑몰 안에 있다(니스 공항 바로 옆에 위치). 이 쇼핑몰 안에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도 있고 온갖 브랜드.. 2023. 1. 9.
358 days to go, <가재가 노래하는 곳>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중 358 days to go 오늘의 책 : 혼자 책 읽는 시간 다시 원래 읽던 책 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여전히 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중이다. 가본 적도 없는 습지에 홀로 서 있는 카야의 모습이 떠오른다. 테이트의 다정함과 테이트가 떠나고 홀로 남겨진 채 테이트를 기다리고, 결국 테이트도 오지 않아 또 다시 상처 받는 카야가 떠오른다. 이렇게 여운이 긴 이야기는 오랜만이다. 사람은 이렇게 타인에게 깊은 영향을 받고, 타인에게 삶을 바꾸는 영향을 주기도 한다. 카야에게 “테이트와 삶과 사랑은 같은 말이었다.” 2023. 1.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