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56 362 days to go, 델리아 오언스 <가재가 노래하는 곳> 362 days to go 오늘은 새 책을 시작했다. 델리아 오언스의 장편소설 책을 펼치자마자 몰입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올해의 두번째 책인데 이토록 빠져드는 소설을 만났다는 게 감사하다. 아직 절반도 못 읽었는데 이 책이 올해를 기억하게 해 줄 정도로 오래오래 마음에 남을 책이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몰입감이 넘쳐서 이야기에서 헤어나오기가 힘들지만 재밌는만큼 오래 보고 싶어서 아끼고 아껴서 읽고 있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 평생 야생동물을 연구해온 생태학자 델리아 오언스가 일흔이 가까운 나이에 펴낸 첫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 미국 남부의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뱅크스의 해안 습지를 배경으로 마을의 인기 스타 체이스 앤드루스의 살인사건과 문명의 수혜를 받지 못한 채, 습지에서 홀로 .. 2023. 1. 4. 363 days to go,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363 days to go 아직도 다 못 읽은 니나 상코비치 ✏️오늘의 주제 :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P246. 내 반응은 내게 달려 있다. 삶이 그에게 무엇을 주는가가 아니라 삶이 주는 것을 그가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류시화 작가의 글에서처럼, 나에게 일어나는 일이 좋은지 나쁜지는 아무도 모른다. 모든 일은 지나고 나서야 알 수 있고, 나쁜 일을 좋게 만드는 것은 나에게 달렸다. 때로는 결코 좋게 만들 수 없을거라 생각한 일도 결국 내 인생에서 어떤 마법을 부릴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안 좋은 일이 있어도 힘이 나게 해주는 마법 같은 문장! * 이렇게 평소에 내가 생각한 일들이 책에서 다른 형태로 발견될 때 반갑다! 저자는 친언니를 암으로 잃고(고작 .. 2023. 1. 3. 364 days to go, 니나 상코비치 <혼자 책 읽는 시간> (2) 364 days to go 출근길 지하철에서 읽은 니나 상코비치 어린 시절 한없이 뛰놀던 때가 생각나는 문장이었다. 하루종일 아무 걱정 없이 밖에서 뛰어놀다가 해가 지면 집으로 돌아가던 어린이 었던 때. 그때는 커서 무엇이 될 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저자는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그런 기억을 안겨주고 싶어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성장해서 집을 떠나기 전에 행복한 여름날의 기억을 만들고 싶어 했다.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믿었던 행복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사람은 어린 시절의 든든한 기억을 토대로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것 같다. 가족의 사랑을 토대로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그 추억을 기반 삼아 더 잘 살아 나갈 수 있을 것이 아닐까.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던 때,.. 2023. 1. 2. 365 days to go, 니나 상코비치 <혼자 책 읽는 시간> 365일 읽고 쓰기 프로젝트 2023년 나만의 챌린지다 매일 5~10분씩 조금이라도 책을 읽고 의미 있는 문장을 남기는 시간 갖기 일도, 결혼생활도 익숙해져 가니 읽고 쓰는 데만 마음껏 집중하기에 지금이 딱이다. 마침 새해니까 뭐든 새로 시작하기 좋은 타이밍! 오늘부터 시작이다📚 오늘부터 365 days to go 프랑스 여행에서 어제 돌아와서 시차 적응이 안 된 덕분에 눈 뜨니까 새벽 5시 20분. 1월 1일의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혼자 조용히 책 읽는 아침.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책을 읽었다. 새해를 시작하기 아주 좋은 방법! 니나 상코비치 영어 제목은 Tolstoy and the Purple Chair (저자는 보라색 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다) 저자인 니나 상코비치는 친언니는 암.. 2023. 1. 1. 광화문 🎄크리스마스 트리, 마켓, 훈고링고 쿠키박스까지! 2022년의 크리스마스!🎄 지난 2년간 코로나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밖에서 제대로 누리지 못했는데, 오늘 광화문 광장에 가보니 크리스마스 트리부터 크리스마스 마켓, 그리고 각종 일루미네이션까지! #크리스마스갈만한곳 #크리스마스데이트 #크리스마스트리 광화문 광장을 밝히는 크리스마스 트리 복주머니를 들고 있는 토끼가 너무 웃겼다. 이것은 훈고링고브레드 쿠키박스! HUNGO RINGO Bread 틴케이스가 예뻐서 열기도 전에 마음이 녹아내린다. 안에 쿠키도 역시 다 맛있다...! 그리고 남편 종강 기념으로 방어회를 먹었다. 연어, 광어, 참돔, 방어가 섞여 있는 모듬 방어회. 회맛을 모르는 나를 위해 남편이 모듬으로 시켜줬다. 회는 가락시장에서 사왔는데 아주 싱싱했다. 여러가지 기억이 많은 12월. 이제 12월.. 2022. 12. 19. December, 22 두번째 : 블루보틀 카페, 페퍼톤스 연말공연, 크리스마스 프랑스 잉글랜드 8강전에서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 실축했을 때 음바페 ㅋㅋㅋㅋ 그래도 같은 축구선수인데 저리 좋을까. 이번 월드컵에서 감동이었던 것이 적수로 만났지만 같은 축구선수로서 이긴 팀이든 진 팀이든 경기가 끝나면 서로 격려하고 축하하고 또 다친 건 아닌지 서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게 스포츠맨쉽이라는 건가, 멋지다 생각했다. 음바페는 저렇게 좋을까. 그렇게 프랑스는 4강 진출! 잠실 롯데월드몰 한낮의 크리스마스🎄 롯데월드몰에 꾸며진 크리스마스 장식들 이제야 가봤다. 대낮의 크리스마스. 내부에 크리스마스 마켓도 구경하고. 올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 난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기 위한 것도 있었지만, 우리가 잠실 롯데몰에 간 이유는 촙촙! 을지로에 있었는데 잠실에도 분점이 생겼다!! #롯데월.. 2022. 12. 18.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7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