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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보고서 후기, 커플 강력 추천 내가 누구인지 알려주는, 내마음보고서 '내마음보고서'는 심리검사 후 나에 대한 분석이 담긴, 세상에 하나뿐인 나에 대한 책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비용은 7~8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다. 나와 남편은 회사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회가 생겨 무료로 했다. 45분 정도 소요되는 심리검사를 하고 2주 정도 후에 검사결과가 적힌 나만의 책을 우편으로 받았다. 심리검사는 주관식이 꽤 많았는데, 그래서 심리검사를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내 자신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내마음보고서 결과, 다섯가지 심리코드 결론적으로 나에 대한 분석에 담긴 책을 받아들었을 때 무척 만족했다. 다섯가지 심리코드라고 해서, 내 주요 특성을 다섯가지로 정리해준다. 내가 잘 아는 내 모습도 있었고, 나도 새로 알게 된 모습도 있었다. 사.. 2022. 1. 3.
한겨울 경주여행(SG빌라앤호텔 오션뷰, 경주산책, 스타트커피) 2021년 12월 26일 - 27일 내가 기억하려고 남기는 기록 올해 마지막 여행. 경주여행. 경주에서 먹고, 또 먹고 영하 14도까지 내려가는 살인적인 추위였는데 황리단길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다들 대단하다. 경주가 최근 경북 지역에서 핫한 동네가 되었다더니. 나랑 남편은 추위를 뚫고 걷는 데이트를 할 자신은 없어서 물쫄면만 먹고 황리단길에서 빠져 나왔다. (주차도 너무 어려웠다) 황리단길 위쪽에 위치한 경주제면소에서 물쫄면을 먹었다. 물쫄면이라는 걸 처음 먹어봤는데 신기했다. 양도 많고 국물도 맛있었다. 너무 배고파서 사진으로는 못 담았지만, 비빔만두도 진짜 맛있었다. 만두피가 고소하게 너무 맛있음. 황남빵은 남편이 늘 가던 곳이 있었다. 황남빵이랑 경주빵이랑 사실 같은 건데, 황남빵을 만들던 원조집.. 2021. 12. 30.
북카페 경주산책(라한셀렉트 호텔 1층) 북카페 중 최고, 경주산책 경주 여행갔다가 좋은 북카페가 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간 경주산책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 1층 로비에 있다. 체크인 카운터 바로 옆쪽. 경주산책은 내가 가 본 북카페 중 최고였다. 공간도 안쪽까지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훨씬 넓고 책도 진짜 많다. 특히 책 큐레이션이 잘 되어 있었다. 사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았는데, 여행지에서 짐만 늘어날까봐 참았다... 책 이외에도 소소문구, 오롤리데이 같은 문구와 여러가지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굿즈 구경하는 데도 한참 걸렸다. 자리 배치도 넓어서 프라이빗한 공간이 보장된다. 호텔 투숙객으로 보이는 손님들이 많았는데, 나랑 남편은 북카페만 방문해서 여유롭게 책 구경하고 커피 마시고 쉬다가 왔다. 사람이 꽤 많지만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그렇.. 2021. 12. 27.
2달간 4kg 감량 성공기 with 눔(noom) - 광고 아님, 기록의 힘 1월 중순~3월 중순, 59kg → 55kg 감량 결혼식을 앞두고 건강하게 4kg 감량했다.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고 60kg라는 숫자를 내 눈으로 볼 수는 없다는 생각에 찍을 순 없다는 생각에 55kg까지 감량하는 게 목표였다. 결국 59kg →55kg까지 감량했다. 진지하게 다이어트를 마음 먹고 해본 건 처음이었는데 어렵지 않고 오히려 재밌게 성공했다. 재밌게 성취감을 느낀,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한 팁을 공유하고 싶다. 눔(NOOM)이란? 눔(NOOM)이라는 체중 관리&건강 관리 앱을 이용했다. 유료/무료 둘 다 사용할 수 있는데, 차이는 아티클을 읽을 수 있는가, 개인 코치가 있는가 이 2가지다. 나는 사실 개인 코치는 별로 도움이 안됐다. (회사에서 바빠죽겠는데 코치가 연락오니까 사실 성가실.. 2021. 12. 19.
올해 읽은 책 기록📚 나만의 2021년 북클럽 올해도 다양한 책을 많이 읽는 게 목표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읽지 못했다. 결혼 준비한다고 무지하게 바빴다는 핑계를 생각해본다.(모든 여가시간에는 결혼 준비 관련 블로그를 탐독했고, 내 인스타 피드는 웨딩드레스로 도배되어 돌아오지 못하고 있음 ㅋㅋㅋ) 올해 읽었다고 생각한 책이 알고 보니 작년에 읽은 책인 게 많았다😱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책을 읽었으면 남는 게 있어야 한다. 새로운 습관을 만들거나, 습관을 고치거나 버리거나, 생각의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생겼거나, 새로운 일을 하는 계기가 되었거나. 올해 읽은 책을 되돌아보고 나에게 남은 게 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읽은 책은 순서대로, 1.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오프라 윈프리 ★★★★★ 2. 부의 인문학,★★★★★ 3. 문구는 옳.. 2021. 12. 19.
12월의 어느 날들(페퍼톤스 연말공연, 책발전소, 영화 wild) 12월 지난주 기록.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뭐라도 남겨보려고 사진을 쭉 정리해봤더니, 은근 뭘 많이 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서 이렇게 기록이라도 해놔야 내가 즐겁게 행복하게 살았던 순간들을 저장해둘 수 있다. 날 위해 남기는 기록. 시간 순서, 맥락 다 무시하고 그냥 나열. 책발전소 위례 '책발전소'라는 이름이 참 좋은 북카페. 원래는 광교점을 가려고 했는데 집에서 1시간 넘게 걸려서 가까운 위례점으로 다녀왔다. 도서관 같이 조용한 분위기였지만 삭막하지는 않고 따뜻한 분위기였다. 남편이 진짜 좋아했다. 자기가 딱 찾던 곳이라며. 조용하게 내 할 일을 할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문구도 많이 팔고, 주변은 책으로 둘러 쌓여있고, 무려 주차 3시간 공짜. 서울에 이렇게 좋은 카페에 주차 3시간이면 엄..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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