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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밴드] 💍 Boucheron 부쉐론 파셋으로 결정!
Boucheron 부쉐론 파셋 구매 후기상견례를 하고 결혼식 날짜를 잡고,그 다음으로 가장 먼저 한 게 웨딩링이었다.반지라는 것이 로맨틱하기도 하고 의미부여하기 좋은 아이템이라,인터넷으로 엄청 찾아봤다.나 못지않게 남자친구도 반지에는 관심이 많았다.우리 둘다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해서 다행.명품 브랜드, 청담동, 종로 등 여러 브랜드를 찾아보다가,부쉐론 파셋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사지 않을 수가 없었다😍너무 비쌌지만... 더이상 다른 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코로나 때문에 해외로 신혼여행을 못가니까그 돈으로 웨딩링에 돈을 더 쓰자 싶었다.결론적으로 파셋을 사길 너무 잘했고,남친은 나보다 더 마음에 들어했다! 부쉐론 파셋은 솔리테어 등 버전이 총 3가지인데,나는 '파셋 플래티늄 웨딩 밴드'로 결정파셋 ..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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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아기 낮잠 재우기 (소소한) 팁 👶
아기가 낮잠+밤잠을 잘 자주니까 육아가 훨씬 수월해진다.5개월 아기 낮잠 재우다 발견한, 낮잠 쉽게 재우는 Tip1. 자기 전엔 정적인 활동 : 안아주기, 무릎에 앉혀두기, 조용한 노래 불러주기 등 정적인 활동을 해주는 게 도움됐다. 격렬한 움직임이나 자극적인 활동은 no.2. 깨시 충분히 : 아기가 조금 보채더라도 계속 놀아주면서 깨시를 늘렸다. 5개월인 우리 아기는 깨시 2시간 반은 무조건 넘겨야하고, 보통 2시간 40분~3시간 사이에 잔다. 충분히 깨어있다가 방에 데려가면 침대에 눕히자마자 바로 잠드는 마법.3. 낮잠 2 길게 : 낮잠 1은 수면사이클 40분 한 번 재우고, 낮잠 2는 1시간 반~2시간 정도 길게 재우려고 노력 중. 낮잠 3은 30분~40분 짧게. + 여담아기들 낮잠 잘 ..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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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아기 낮잠 연장 😴 : 다음 수면 사이클로 넘어갈 수 있게 도와주기
생후 4개월에 접어들고 나니 낮잠 자는 패턴이 완전히 달라졌다. 먹놀잠놀잠으로... 하루에 낮잠을 5번을 재워야했다. 이건 아니다 싶었다. 나도 힘들고 아기도 낮잠 자고 나서도 개운해하지 않고 칭얼댔다. 한 번 잠들면 딱 40분을 자고 일어나는데.... 낮잠 연장이 전혀 안됐다. 예전에는 혼자서 2시간 푹 자고 일어났는데 클수록 낮잠이 더 어려워지는건가...? 아무튼 낮잠 연장을 시켜주려고 블로그, 유튜브, 똑게육아 책 뒤져보고 낮잠 연장에 들어감.✦ 목표 : 양육자가 개입해서 반복적으로 낮잠 연장 해주기 → 그러다보면 스스로 낮잠 연장 능력 획득40분이 한 수면 사이클이고 다음 사이클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 최종목표는 낮잠2를 오래잘 수 있도록 지금부터 습관 만들어주기 ! 똑게육아에 따르면..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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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여행 EP 04 : 프랑스 쇼핑 리스트(니스, 모나코까지)
크리스마스~연말까지 프랑스에 머물렀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는 파리에 있었는데, 하필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파리의 거의 모든 샵이 문을 닫아 아무것도 살 수가 없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오르세 미술관에 빠져서 거기서 거의 반나절을 보냈고 이브날에도 6시쯤 되니 모두 문을 닫아 버렸다....!!! 그래서 대부분의 쇼핑을 니스와 모나코, 그리고 면세점에서 했다. 그래서 사실은 망한 쇼핑리스트...! 📍pharmacie cap3000 약국 화장품 쇼핑 유럽에서 가장 큰 약국 화장품을 살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니스 해변가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만 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Cap 3000이라는 쇼핑몰 안에 있다(니스 공항 바로 옆에 위치). 이 쇼핑몰 안에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도 있고 온갖 브랜드..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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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아기 스케줄 : 후기 이유식 시작(이유식 3회, 분유 3회), 이분이분이분
👶🏻후기 이유식 시작하루 세 끼 먹기 시작. 오전에 두 번, 오후에 한 번. 자기 전엔 분유 든든히. (이유식 3번, 분유 3번. 이분이분이분)분이분이분분 ➡️ 이분이분이분 으로 바뀜.하루에 이유식을 세 번이나 어떻게 하지 걱정했는데,아침 첫 이유식은 오트밀포리지로 하니까 걱정 싹 사라짐. 우리 아기 스케쥴 + 이유식양/분유량06:00~06:30 기상07:00 이유식 1 (150g)08:30 분유 1 (200ml)09:00~10:30 낮잠 111:00 이유식 2 (180g)13:00 분유 2 (170~200ml)14:00~15:30 낮잠 216:00 이유식 3 (180g)18:00 간식 (50~70g)18:30 목욕19:00 분유3(막수, 230ml)19:30 수면의식 후 밤잠𖤐 후기 이유식 시작하..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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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송스 사운드북 🎵 : 10개월 아기, 지금 가장 빛을 발하는 책
🎵 플레이송스 사운드북 🎵 플레이송스 사운드북은 아기 태어나고 쭉 사고 싶었는데피아노, 오페라 같은 것들이 계속 품절이었다. 공식 홈페이지에 문의해봐도 재고 확보 계획이 없길래 포기하고 있던 찰나에, 플레이송스 공구가 떴길래 재빠르게 주문 😄 8개월 말부터 보기 시작해서 지금 10개월 들어서서 가장 빛을 발하는 책! 내가 산 시리즈는 총 11권.✔️피아노✔️오페라✔️고마운 차욕실✔️요리사자장자장공룡바다물방울✔️누굴 닮았나✔️생일 ✔️ 표시 해놓은 게 아기가 잘 보는 책사고 싶은 게 더 많았지만 자제했다 😅 그 중 우리 아기가 좋아하는 네 권피아노, 생일, 오페라, 요리사 가장 최애는 '고마운 차' 플레이송스 사운드북 만족스러운 점 - 음질이 좋음(사운드북은..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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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몬테소리 육아대백과 : 아기 관찰하기, 아기와 연결되기
9개월 아기를 키우다보면 아기는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관찰하고 이해한다는 인상을 받을 때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은데 내가 하는 말을 다 듣고 이해한다는 눈빛을 보낼 때. 그럴 때마다 ‘그래. 아기도 한 명의 인간으로 존중해줘야지.‘라고 다짐했었는데 몬테소리 철학이 바로 아기를 한 명의 인간으로 ‘존중’해주는 것이었다. 몬테소리 철학의 목적은,아기 고유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 그러려면 아기를 관찰하는 게 가장 중요!몬테소리 철학 ≠ 몬테소리 교구𖤐 먹기, 목욕하기, 기저귀 갈기 등 매일 하는 일상적인 일들은 해치워야 할 의무적인 일이기보다는 아기와 내가 연결되는 시간! 서두르지 말고 즐기자. 𖤐 아기를 관찰해서 어떤 놀이를 좋아하는지, 하고 싶어 하는지 유심히 파악해 보기. 𖤐 ..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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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 아기랑 처음 맞는 봄 : 1일 1산책🌳, 결국 정답은 지금 이 순간을 누리기
아기랑 처음 맞는 봄. 날이 좋아서 매일 산책 나가고 있다. 아기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놀아보고 새로운 장난감도 만져보게 하고, 아무튼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게 좋다길래 산책 뿐 아니라 여기저기 많이 다니는 중이다. (그래야 시간도 잘 간다!)이 동네에서 보내는 마지막 봄이라서 더 부지런히 즐기는 걸지도. 자연과 가까이 살 수 있는 동네였는데 떠나려니 아쉽다. 유아차 끌고 산책하고 있으면 혼자서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거나 그냥 걸어다니는 사람들만 봐도 아~ 저런 삶이 있었지, 하고 생각하게 된다. 혼자일 때는 당연히 여겼던 이동의 자유와 시간의 자유. 지금의 내가 불행하다기보다 그런 자유들이 어떤 기분이었나 떠오르지가 않는다. 아기와 함께 하는 육아휴직의 시간.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이 시간. 나만이 ..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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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아기 스케줄 : 후기 이유식 시작(이유식 3회, 분유 3회), 이분이분이분
👶🏻후기 이유식 시작하루 세 끼 먹기 시작. 오전에 두 번, 오후에 한 번. 자기 전엔 분유 든든히. (이유식 3번, 분유 3번. 이분이분이분)분이분이분분 ➡️ 이분이분이분 으로 바뀜.하루에 이유식을 세 번이나 어떻게 하지 걱정했는데,아침 첫 이유식은 오트밀포리지로 하니까 걱정 싹 사라짐. 우리 아기 스케쥴 + 이유식양/분유량06:00~06:30 기상07:00 이유식 1 (150g)08:30 분유 1 (200ml)09:00~10:30 낮잠 111:00 이유식 2 (180g)13:00 분유 2 (170~200ml)14:00~15:30 낮잠 216:00 이유식 3 (180g)18:00 간식 (50~70g)18:30 목욕19:00 분유3(막수, 230ml)19:30 수면의식 후 밤잠𖤐 후기 이유식 시작하..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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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문센? : 문센만 가면 우는 아기, 낯가리기 심한 아기
아기 6개월 예방접종까지 완료하고 8개월쯤부터 봄학기부터 문센을 다니기 시작했다.아기가 문센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다른 또래 아이들은 어떤 모습일지, 아기랑 둘이서 백화점 가는 건 또 얼마나 신날지, 아무튼 기대되는 것들이 많았는데 하필 문센 시작 시기가 8개월 엄마 껌딱지 시기였다… 문센 도착하자마자 대성통곡.처음엔 수강신청 시기와 수업 시작 시기 사이에 아기 낮잠 패턴이 바뀌어버려서 아기 낮잠시간 직전이 문센이었다. 낮잠 시간 전이라 그런가 해서 다른 수업으로 시간도 바꿔봤지만 대성통곡은 마찬가지. 낯을 많이 가리는 아기구나, 싶어서 수업 들어가서 처음엔 항상 내 품에 안고 이것저것 보여줬다. 낯선 사람만 있는 낯선 공간에 바로 진입하는 게 어렵기도 하겠다 싶어서 수업 제일 먼저 가서 아기들 한..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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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아기, 더 강력해진 엄마껌딱지 : 밤잠 잘 땐 엄마만 찾음
밤잠 잘 때 엄마만 찾는 아기원래 아빠랑도 잘 잤는데 이제 밤에 잘 시간만 되면 엄마만 찾는다. 아빠가 안아줘도 엉엉 다 큰 아기처럼 울면서 엄마한테 팔을 벌리고 우는데 그게 귀엽고 안쓰러우면서도 슬펐다. 내가 뭐라고 저렇게 날 찾고 의지하는 걸까? 내가 누군가에게 이런 강력한 존재가 되다니. 찰나의 순간에 눈물이 핑. 우리 아기 내가 평생 지켜주고 사랑해줘야지. 아기가 평생 의지할 수 있는 멋진 사람, 든든한 버팀목, 비빌 언덕이 되어줘야지. 그런 멋진 사람이 되어줘야지. 그나저나 7개월부터 시작된 엄마껌딱지는 점점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더 강해지고 있다.
2025.05.20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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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안다는 것, 데이비드 브룩스 :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일
사람을 안다는 것 How to know a person데이비드 브룩스 보보스 책으로 처음 알게 된 데이비드 브룩스. 10년도 전에 「보보스」 책을 너무 인상 깊게 읽고 후에 이 저자의 신작이 나올 때마다 읽고 있다. 보보스 1.사람을 안다는 것 = 다른 사람을 깊이 알고 이해하려는 노력,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방식 그렇다면, 타인을 왜 알아야하는가? 저자는 타인을 통해 내 세계가 넓어지고 타인을 이해하는 것만큼 세상에서 가치있는 일은 없다고 말한다.대학생 때 한 교수님이,“자기 앞에 있는 사람이 그 순간에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입니다.”말씀하셨던 게 살면서 종종 생각나고는 했는데 이 말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놓은 것 같다. 2.진정으로 듣는다는 것은? 사람은 각자만의..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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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마음으로 걷다, 나가오카 겐메이 : 롱 라이프 디자인
디자이너 마음으로 걷다나가오카 겐메이나가오카 겐메이 씨가 메일 매거진에 썼던 글 중 일부를 모아놓은 책이다. 그의 경영 철학과 롱 라이프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볼 수 있다. *나가오카 겐메이 : D&DEPARTMENT PROJECT 창업자. 롱 라이프 디자인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 “다시 말해 내 생각인 듯 하면서 사회라는 거울을 향해 강하고 부드럽게 속삭인 이야기들이었습니다.”내가 블로그에 쓰는 것도 이런 마음. 나에게 하는 말이자 내가 기억하려고 쓰는 것이지만, 어쨌든 오픈된 공간에 쓰는 것이고 누군가에게 읽히길 기다리는 글이지. 그런 좋은 상사 덕분에 회사와 조직에서 일하는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그곳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 가능해진다. p26 나만의 언어로 말하기. 이것은 진짜..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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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日, 와타나베 유코 : 소박한 레시피와 일상
365日소박한 레시피와 일상와타나베 유코 하루 한 장 사진과 간단한 글로 구성된 귀여운 책.부제 그대로 '소박한 레시피와 일상' 이야기다. 음식 사진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저자가 요리 연구가라서 그런지 그릇과 음식의 조합 같은 것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깨끗해진다고 해야할까나. 이 책 보고 나도 하루에 한 장씩 오늘의 기쁨을 사진으로 남기기 시작했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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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내지 마 Never Let Me go, 가즈오 이시구로 : 들었으되 듣지 못했다
나를 보내지 마, 가즈오 이시구로NEVER LET ME GO "들었으되 듣지 못했다"이 문장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소설이었다. 육아하면서 책 읽을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장편소설이 너무 읽고 싶었다. 사놓고 안 읽은 책 중에서 를 골라서 읽었다. SF소설이라 그냥 재밌게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SF소설이긴 한데 SF소설 같지 않은 스토리였다. 그러니까 SF소설이 맞긴 한데 사건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게 아니라 인물의 기억과 생각, 감정을 따라 스토리가 진행되고 그 생각과 감정이 엄청나게 섬세해서 내 예상과 완전히 달랐다. 이게 가 특별한 이유가 아닐까. 들었으되 듣지 못했다, 이건 인물들이 자신의 존재 이유를 알면서도 그것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는 생각하기를 회피하는 상황을 보여주는 말이..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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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즐거움 : 하루의 시작과 끝, 와타나베 유코
집의 즐거움, 와타나베 유코하루의 시작과 끝 육아휴직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집을 효율적이고 깔끔하게 관리하는 것에 관심이 간다. 원래는 집순이고 물건을 쌓아두고 지내는 것에 전혀 불편함을 못 느끼고 맥시멀리스트의 삶을 살았다. 하지만 이제 아기가 생기고 매일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육아를 하다보니 청소하고 정리하는 데 쏟을 시간이 없을 뿐더러 어렵게 생긴 혼자만의 시간을 청소하는 데 쓰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과하게 소유한 내 물건들을 처분하고 싶어졌다. 아예 처음부터 정리할 필요가 없게. 그리고 아이가 크면서 부모로부터 모든 것을 배울텐데 이렇게 많은 것를 짊어지고 어지럽게 사는 것을 아기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우리 아기 기안84처럼 어지럽게 살면 안된다고 남편..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