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41 11/28 : 집밥 해먹기 스킬 11월 28일, 목요일 어제의 실수로 오늘까지 마음이 편하지 못한 날이었다. 오늘 육아를 마무리하고 저녁으로 남편이랑 참치마요덮밥을 먹고 쉬었더니 마음이 조금 괜찮아졌다.(먹기 전에 마음이 급했는지 흔들린 사진...)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가고 휴직을 하니 수익도 많이 줄어서 집밥을 먹는 빈도가 늘어났다. 집에 있는 재료들로 후루룩 만들어 먹는 스킬이 늘고 있다. 간단하게라도 직접 만들어 먹고 나면 꽤 뿌듯하다. 📝 참치마요덮밥 레시피1. 스크램블 에그를 만든다.2. 양파를 썰어서 볶다가 간장, 매실액기스, 물 조금 넣고 졸인다.3. 참치 한 캔에 마요네즈, 와사비 조금을 넣고 섞는다.4. 준비한 재료를 모두 밥 위에 올리고 김가루를 뿌려 먹는다. 2024. 11. 28. 365日, 와타나베 유코 : 소박한 레시피와 일상 365日소박한 레시피와 일상와타나베 유코 하루 한 장 사진과 간단한 글로 구성된 귀여운 책.부제 그대로 '소박한 레시피와 일상' 이야기다. 음식 사진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저자가 요리 연구가라서 그런지 그릇과 음식의 조합 같은 것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깨끗해진다고 해야할까나. 이 책 보고 나도 하루에 한 장씩 오늘의 기쁨을 사진으로 남기기 시작했다. 2024. 11. 28. 24년 가을 : 아기랑 처음 맞은 가을🍁 이번 가을 포토 덤프아기 유아차에 태워서 신나게 가을 산책을 했다. 아기에게 낙엽을 보여주고 싶어서. 나뭇가지에서 흔들리는 잎 보고 눈이 휘둥그레지던 모습 잊을 수 없어 🥹동네 밖에 안 다녔지만 우리 동네는 계절감이 너무 잘 느껴져서 좋다 ! 올림픽공원 최고. 2024. 11. 27. 11/27 : 첫 눈이 올까요, 우리 자는 동안에 11월 27일, 수요일 자고 일어나니 올 겨울 첫 눈이 소복히 쌓여 있었다. 눈 내린 세상은 신비롭다. 하루종일 눈이 펑펑 내렸고 오후에는 대설경보까지 내려졌다. 아기랑 맞는 첫 눈. 밖에 아기를 데리고 나가 우리의 첫 눈을 기념하고 싶었지만 아직 어린 아기가 이런 추위를 감당할 수 있을지 몰라 참았다. 내 욕심 때문에 아기가 아프면 안되니까. 우리 아기 더 크면 같이 눈 맞으러 나가자. 2024. 11. 27. 방심하지 말 것 귀여움 초절정인 134일차 아기.백일이 지나고 아기랑 어느 정도 소통이 되고 귀여운 짓을 많이 하는 이 때가 너무 귀엽다. 앞으로 더 귀엽겠지? 오늘 역방쿠에서 뒤집기하다가 쿵 떨어지는 낙상사고가 있었는데 세상이 나에게 경고해준 느낌이다. 그간 아기가 아프지 않고 잘 큰다고, 육아에 조금 익숙해졌다고 안일한 마음이었는데 이제 아기가 뒤집기를 시작했으니 정신 단단히 차리고 아기를 돌보라고. 삼신할머니가 경고해준건가? (떨어진 거... 제발 괜찮게 해주세요) 아프지 않고 잘 자라주는 것에 매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내야겠다.방심하지 말 것, 괜찮겠지 하는 생각조차 하지 말 것. 2024. 11. 27. 11/26 : 아기는 아름답고 위대하다 11월 26일, 화요일 아기가 처음으로 스스로 뒤집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뒤집으려고 혼자 끙끙거리고 애쓰고, 결국 해내는 아기를 보며 아름답고 위대하다고 생각했다. 멋지다. 2024. 11. 26. 이전 1 2 3 4 5 6 7 ··· 7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