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65 육아에는 양육자 마음이 편한 게 최고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아이를 보면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아이를 어떤 가치관으로 길렀는지 알 수 있다. 우리 아기는 느긋하고 여유롭고 긍정적이고 유머를 아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사랑이 넘치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그러러면 부모인 나부터 그런 사람이 되어야한다. 아이에게 여유를 가르치려면 나부터 느긋하고 마음이 편해져야겠지. 그러니까 잘하려고 너무 무리하지 말고 어깨에 힘 빼자. 목소리에도 힘을 빼자. 양육자 마음이 편한 게 최고다. 양육자가 힘들면 아기도 다 안다. 아기가 나를 키우네. 2025. 1. 3. 5개월 아기 낮잠 재우기 (소소한) 팁 👶 아기가 낮잠+밤잠을 잘 자주니까 육아가 훨씬 수월해진다.5개월 아기 낮잠 재우다 발견한, 낮잠 쉽게 재우는 Tip1. 자기 전엔 정적인 활동 : 안아주기, 무릎에 앉혀두기, 조용한 노래 불러주기 등 정적인 활동을 해주는 게 도움됐다. 격렬한 움직임이나 자극적인 활동은 no.2. 깨시 충분히 : 아기가 조금 보채더라도 계속 놀아주면서 깨시를 늘렸다. 5개월인 우리 아기는 깨시 2시간 반은 무조건 넘겨야하고, 보통 2시간 40분~3시간 사이에 잔다. 충분히 깨어있다가 방에 데려가면 침대에 눕히자마자 바로 잠드는 마법.3. 낮잠 2 길게 : 낮잠 1은 수면사이클 40분 한 번 재우고, 낮잠 2는 1시간 반~2시간 정도 길게 재우려고 노력 중. 낮잠 3은 30분~40분 짧게. + 여담아기들 낮잠 잘 .. 2025. 1. 1. 2024년 한 해의 끝 : 영원히 엄마가 되었다 2024년의 일들 1. 엄마가 되었다. (이걸로 모든 변화가, 올해의 모든 일들이 설명됨)2. 세 가족이 되었다. 3. 육아휴직을 했다.4. 남편도 3개월 육아휴직을 했다. 5. 회전근개염증으로 3개월 넘게 고생(현재진행형)6. 페퍼톤스 20주년 공연. TWENTY PLENTY.7. 충주여행. 예뻤던 한옥. 2024년은 엄마가 되었다는 것으로 모든 게 설명되는 한 해였다. 출산을 한 이후로 일어난 모든 것들은 생전 처음 해보는 것들이었다. 정말 그 모든 것이. 그 모든 감정들도 처음 느껴보는 것이었다. 나는 이제 평생, 영원히, 죽을 때까지, 죽고 나서도 엄마다. 2024년의 끝은,양가 어른들이 아기 보러 다녀가시고우리 세 가족 쇼핑몰로 콧바람 쐬러 다니고를 보고영화 를 보고2025년 다이어리를 사고맛.. 2024. 12. 31. 12/27 :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청소 12월 27일, 목요일올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집 안의 묶은 것들, 필요 없는 것들을 다 비워내고 싶었다. 남편도 내 뜻에 동참하여 아침부터 대청소. 나는 냉장고와 부엌을 맡고, 남편은 나머지 집 전체를 맡았다. 오늘 우리가 버린 물건들만 해도 백 개는 넘을 것이다.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사 모으고 이고 지고 살았는지. 대청소는 하루만에 못 끝내서 내일까지 to be continued... 아기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집과 가정으로부터 모든 것을 배울텐데 주변을 깨끗이 정돈하는 생활이 기본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나도 익숙지 않는 것을 하려니 힘드네. 이렇게 나도 성장하는 것. 생활하는 공간을 정리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네. 매년 말 해보는 것도 좋겠다. 2024. 12. 26. 24년의 크리스마스 : simply having a wonderful Christmas time 2024. 12. 26. 5개월 아기 육아 전성기(?) 5개월이 된 우리 아기 곰돌이🧸 이제 분유 수유에 완벽하게 적응했고 아기 낮잠 재우는 법도 제법 터득했다. 유니콘 아기라서 밤잠도 침대에 눕혀 놓고 굿나잇 인사하고 나오면 혼자서 잘 잔다. 목욕도 좋아해서 목욕 시간도 어렵지 않고(머리도 잘 감고 욕조에 담궈 놓으면 좋아서 난리남). 신경 쓰였던 두피염도 다 나아간다. 잘 웃는 아기로 키우고 싶었는데 내 바람대로 방긋 씨익 히히 눈 웃음 치며 하루종일 잘 웃고 잘 논다. 책도 좋아해서 사운드북, 그림책 모두 집중력 대단! 옆으로 누워자는 모습은 한 마리의 곰돌이 🧸날 보고 방긋 방긋 웃어주면 어떤 표현으로도 모자라는 행복.우는 모습 마저 이제 무섭지 않고 귀엽다. 그래서 울음에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여유가 (이제서야) 생김 ㅋㅋㅋㅋ(생각해보니.. 2024. 12. 24. 이전 1 2 3 4 5 6 7 ··· 78 다음 반응형